지리산 둘레길 11 > 월간)사람과사람들

기다림!
한해를 기다리다가 찿은 지리산!
그동안 미루었던 이야기들
흐르는 냇물이 붙잡고
대숲에 스치는 바람이 붙잡으며
전하는 겨울 지리산의 이야기들~

그 품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들
하나 하나 귀 기울이며 천천히 걷는 발걸음

잠시 내 이야기 듣고 가라는 계곡에 흐르는 물길
계곡을 스치듯  불어오는 봄바람의 속삭임

그대 항상 그리웠는데 이제사 찿아왔내요
오늘도 그대의 따스한 손길에
작은 희망의 불씨른 가지고
다시금 세상에 그 불씨를 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