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이다 > 월간)사람과사람들

2024년은 지리산 둘레길과  제주 올레길 을 시작으로
걸으면서  인생후반전을 생각해 보기로 했던 한해였다

이제껏 한번도 해보지  않은 혼자만의 낯선 여행길
많은 길동무를 만났고 많은 인생들도 같이 만났다.
지리산의 푸름과 붉음의 사계절이 주는 기쁨도  맛볼수 있었고
깊디 깊은 산중에서 오롯이 혼자임을 만끽할 때도 있었다.
넓은 제주의 푸른바다는 날아다니는 갈매기도
부럽지 않을 자유로움도 주었다.
지리산의 둘레길도
 제주의 올레길도
 그 길에서 난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았다.

올해 2025년도
난 나를 맞이해줄 많은 길을 기쁜마음으로
예비할것이다.
인간은 노력하는한 방황한다 는 괴테의 말을
떠올리면서  용기와 설렘을 장착해서 길을 나설것이다.
그리고 후회하지 않을 인생 역사의 한페이지를 써내려 가볼참이다.